[금요저널] 이천시는 오는 10월 30일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앞두고 막바지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시청소년문화센터는 총면적 약 8,843㎡ 규모의 지상 1층부터 지상 4층까지의 복합시설로 인재육성동과 주민생활문화동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재육성동에는 서희도서관을 비롯해 청년창업지원센터, 메이커스페이스, 스터디룸, 미디어실, 전시실이 마련돼 있으며 주민생활문화동에는 가상현실체험관, 단체운동룸, 생활체육실, 동아리실, 음악연습실, 쿠킹스튜디오 등 다양한 문화·체육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에는 풋살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청소년과 시민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15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조성된 행복아이시티스터디랩에는 3D프린터, 3D펜, 레이저커팅기 등의 첨단 장비를 구비해 정보기술 장비를 활용한 제작교육과 3D자격증 과정 등 창의적인 정보통신기술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밖에 쿠킹클래스, 생성형 인공지능 및 미디어콘텐츠 제작 등 시설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생활문화·생활체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개관을 기념해 10월 30일~31일 양일간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자유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전용공간과 청소년 전용시간제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청소년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자 미래형 인재 육성의 거점이 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함양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커뮤니티 및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