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기 양평환경학교 개교식 (사진제공=양평군)
[금요저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4일 양평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매력양평군수’ 31명을 대상으로 ‘제2기 양평환경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양평환경학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설립됐다.
지난 8월 운영된 제1기 양평환경학교에서는 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에는 제2기 과정이 시작됐다.
이번 제2기 교육은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회차당 2시간씩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문제를 발견하는 생활 실험실(리빙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1기와 제2기 과정 모두 지역 리더인 ‘매력양평군수’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개교식에서는 공우석 교수의 특강 ‘양평의 생태 자산의 미래가치와 경쟁력’ 이 함께 진행돼, 양평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순흥 부군수는 “이번 교육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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