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주군 선남면(면장 조익현)은 지난 10월 12일 명포리 이승식 농가를 시작으로 2026년 고품질의 참외 생산의 첫 발걸음인 참외 접목을 시작했다.
참외 접목이란, 작물의 생육, 병해충 저항성, 수확량을 개선하기 위해 참외 줄기를 호박의 뿌리에 접붙이는 농업 기술로 성주군 농가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참외 접목을 시행하고 있다.
이승식 농가는 내년 3월부터 참외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이날 알찬꿀, 스마트플러스, 은하수 참외 모종 약 12,000여 개를 준비해 인근 농가들의 도움으로 품앗이를 하면서 서로 간의 농사 정보를 교류하며 참외 접목을 진행했다.
조익현 선남면장은 접목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올해 초 이상기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년 연속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하며 성주 참외의 우수성을 보여줬다”라며 “오늘 접목한 참외 모종이 잘 성장해 2026년에도 성주가 전국 참외 산업을 견인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면에서도 농업 보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