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가을낭만 즐겨요

    구, 오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 일 오솔숲도서관과 인근 양재천변에서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 개관 - 양재천의 자연경관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독서 경험 제공 · 양재천의 자연 속에서 체험, 전시, 공연, 독서가 가능한 야외도서관 운영 · 세계의 아름다운 아트북과 이색도서 구경, 예술가와 함께 각종 공예 체험과 버스킹 관람까지 - 전성수 구청장,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준비한 야외도서관에서 양재천의 가을을 만끽하며 독서의 재미까지 누리길”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10-10 06:30:27




    포스터2 (사진제공=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에서는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오솔숲 야외도서관’과 양재천변에서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솔숲 야외도서관’은 양재도서관 앞 녹지공간에 조성된 서초형 야외도서관으로 양재천의 자연경관과 예술적 감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올해 봄 양재천 방향 제방 사면에 ‘독서 계단’을 새로 설치하고 양재천 일대에 전시공간과 독서 쉼터 등을 조성해 이 일대를 ‘양재천 품은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주말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양재천과 오솔숲 야외도서관 일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재능기부자와 함께 각종 공예,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 ▲ 재능기부자와 책을 읽고 손 인형극을 보는 ‘책 있는 키즈카페’ ▲ 세계의 아름다운 아트북과 아코디언북 등 이색도서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앤북스’ ▲ 지역예술가 5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예술가의 서재’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 양재천 독서계단과 오솔숲 도서관 곳곳에 설치된 빈백에서 양재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독서할 수 있는 ‘아트라이브러리’ ▲ 클래식과 버스킹을 관람할 수 있는 ‘예술가의 스테이지’까지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가 가득하다.

    특히 첫날인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의 개관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서리풀청년예술단 ‘서초 M 스타즈’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해금·바이올린·건반이 어우러진 일미터 클래식 3중주 등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풍선아트 공연과 <책 있는 키즈카페> 손 인형극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가득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신청 방법은 서초구립양재도서관 홈페이지(https://yangjae.seocho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반포대로 일대 ‘서초책있는거리’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자리한 구립도서관들과 함께 문화와 예술, 독서가 어우러진 K-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봄, 가을 열리는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은 자연속에서 독서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외도서관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자연을 듬뿍 느끼고 그 속에서 책 읽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도록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을 열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 체험을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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