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곡반정동에서 비바람에 의해 변압기가 고장 나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7분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서 변압기 고장으로 인근 주택 등 20여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소방 당국은 "전신주 변압기가 터지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나,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날 사고는 강한 비바람으로 변압기에 불상의 물체가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전력 등 관계 기관은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