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일죽파출소가 최근 관할지역에서 치안협력 9개 단체들과 범죄 및 교통질서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순찰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경연수 일죽파출소장과 이기종 생활안전협의회장, 권혁재 방범대장, 박승남 어머니방범대장, 이영호 이장협의회장, 이동재 방위협의회장, 박한옥 바르게살기 위원장, 최인선 라이온스 회장 등을 비롯한 각 단체별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죽파출소 관할지역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일죽터미널과 치안 불안 장소인 청미천 산책로, 여성 안심귀가를 위한 우범지역 등을 단체 및 조별로 나눠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노인들을 상대로 유행하고 있는 노쇼 범죄 등 보이스피싱과 교통질서 예방을 위해 범죄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등을 1대1 로 자세히 안내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경 소장은 “일죽파출소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들의 평균 나이가 고령화되면서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오늘 행사에 참여한 협력 단체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실시한 민관합동순찰에 9개 협력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해준 만큼 앞으로도 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안성을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재 방범대장도 “우리 일죽면을 중심으로 한 안성의 동부권 지역은 치안이 안전하기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고령화로 인한 보이스 피싱과 교통질서 문제 등에서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경찰들과 함께 범죄 및 교통질서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