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쌀 진상이오’ 서울 청계광장서 임금님 진상 행렬 재현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10-03 07:33:51
[오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사전홍보행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오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를 앞두고 지난 25일과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전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일중, 허원 도의원, 김현수 농협 이천시지부장, 권혁준 이천시 대표조합장, 지역 농협 조합장, 사회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수도권 시민들에게 이천쌀의 우수성과 시 대표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이번 홍보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이천거북놀이와 임금님께 쌀을 진상하는 퍼포먼스,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조선시대 관복을 입고 ‘이천쌀 진상 행렬’을 재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전통놀이 체험, 인절미 만들기, 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쌀빵, 쌀아이스크림 등 이천쌀을 활용한 먹거리와 떡메치기, 금줄 만들기, 달항아리·솟대 전시 등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 시장은 “청계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께 이천쌀과 쌀문화축제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가오는 본 축제가 전국의 쌀 농업인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되며 전통 농경문화 체험을 비롯해 2천원으로 즐기는 이천쌀 비빔밥, 600m 가래떡 뽑기, 즉석식품 시식·판매,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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