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이천시 장호원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관내 젖소 농가들의 최대 낙농제전인 ‘제11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 가 출품 농가와 축산관계자,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26일 성대히 치러졌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축협과 검정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젖소 24,000두 중 총 55농가 85두가 출품되었는데 행사의 꽃인 ‘그랜드 챔피언’에는 경병희 씨의 ‘이시돌 매쿠첸 유닉스 2108호-이티’ 가 영예를 차지했다.
본 대회 심사를 맡은 미국 사우스웨스트 위스콘신 기술대학 축산 및 낙농 과학 강사로 재직중인 라이언 위겔 심사위원은 이번 품평회에 출품한 젖소 모두 우유 생산에 강점을 보이며 우수한 젖소를 보유한 이천시 낙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이날 우유 및 유제품 시식 등 이벤트에 이천 시민 등 1,000여명이 몰려 관내 낙농산업의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낙농가를 위한 자체 경품 행사에는 동복목장 농가에서 제공한 개량우가 경품에 나와 큰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본 홀스타인 품평회를 통해 전국 최고의 성가를 드러내 준 낙농가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진 낙농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친환경 목장으로 농가와 시민이 함께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품평회 결과로 각 부 최우수는 △1부 설성목장, △2부 토끼실목장, △3부 설성목장, △4부 북성목장, △5부 오육달목장, △6부 이시돌목장, △7부 토끼실목장, △8부 후안목장, △10부 길풍목장, △11부 이시돌목장, △12부 후안목장이 차지했으며 검정회별 대항인 ‘카운트 허드’는 ‘호법검정회’ 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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