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추석맞이 ‘마음을 전하세요’ 행사로 따뜻한 나눔 실천
[금요저널] 구리시는 9월 30일 관내 봉사단체인 사랑나누미와 함께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위한 추석맞이 ‘마음을 전하세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보건소 3층 식당에서 열렸으며 사랑나누미 회원 20명이 참여해 구리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받은 동태 포와 동그랑땡 재료 등으로 직접 전을 부치고 송편과 함께 포장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록 대상자인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사랑나누미 봉사단은 2005년부터 구리시보건소 방문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와 1:1 매칭을 통해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말벗 활동 등 정서적 지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명절 음식 나눔과 김장 김치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오고 있다.
송정애 회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 혼자 외롭게 지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정성껏 준비한 전과 송편을 드시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셨으면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외롭지 않게 보살피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돌봐주는 사랑나누미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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