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구, 풍성한 명절 음식으로 소외계층에 행복한 한가위 지원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9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화과자를 직접 만들고 포장해 고위험 가구 일촌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한 명절 음식 나눔도 이어졌다.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족이 없어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저소득 취약계층 50세대를 위해 송편, 과일 식혜, 반찬 등으로 꾸려진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주안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추석맞이 모둠전 나눔’을 진행하며 노인 가정, 장애 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8세대에 모둠전과 잡채를 만들어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삼라효나눔회는 도화동, 주안동, 남동구 일부 지역 취약계층 200세대에 송편과 모둠전을 직접 조리·포장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주안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더불어 한가위 명절 음식 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꾸러미는 석바위 시장에서 구매한 한과, 송편, 모둠전으로 구성됐으며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에 풍성한 한가위의 정과 함께 전달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과 마음을 담은 음식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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