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만 9세~12세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데이’ 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연령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전통문화 공예 체험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한지 3칸 서랍 만들기’ 와 ‘한복 소재 방향제 만들기’에 참여하며 전통 소재를 활용한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고 또래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과 자존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온라인 콘텐츠와 연계해 ‘종이접기’, ‘나만의 상품 만들기’ 등 기초 학습을 함께 제공해,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도 쉽게 이어갈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확보했다.
참가 청소년 A군은 “내가 만든 서랍을 책상에 두니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B양은 “전통 천으로 만든 방향제가 예쁘고 향기도 좋아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연령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회 제공”이라며 “이번 ‘드림데이’는 저연령 청소년에게 전통공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용인시 특성에 맞는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