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흘간 ‘추석맞이 자원봉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기간에는 추석 명절 온기 나누기 활동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봉사와 나눔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기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독거노인, 소외계층 아동, 장애인 가정, 복지시설 등 방문 봉사, 명절 음식과 물품 나눔, 마음을 잇는 소통 등 화합행사, 명절 연휴 대비 주거환경 정비, 취약 시설 점검 활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대형산불과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었던 만큼 산불과 수해 피해지역 주민에게 봉사와 나눔 실천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과 APEC 2025 KOREA를 앞두고 새로운 마음으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풍수해로 방치된 쓰레기 등을 정리하는 ‘대한민국 새단장’에도 동참한다.
하천·해안가 등 환경정화, 관광지·등산로 쓰레기 줍기, 전통시장·인구 밀집 지역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참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간 상생을 위해 수도권의 자원봉사자들이 비수도권 농어촌 취약지역에 방문해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은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이번 집중기간동안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넘쳐 나가기를 바란다”며 “봉사와 나눔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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