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카카오,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금요저널] 안성시가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단골 고객 확보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연다.
안성시는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 및 명동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맵, 카카오스토어, 예약하기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달 29일 카카오,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맞춤시장상인회, 안성중앙시장상인회, 안성명동거리 골목형상점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운영 △카카오 서비스 활용을 위한 상인 대상 '1:1 맞춤형 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톡 메시지 발송금 지원 등이다.
또한 안성시는 지역 축제와 상권 행사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30일 ‘안성 장마당 축제’를 시작으로 10.9~12일 열리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상권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디지털 서비스 도입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단골 고객 확보와 상권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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