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치매안심센터, 방문형 쉼터 프로그램 ‘마음을 맞대면’ 운영
[금요저널]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 23일부터 관내 경증 치매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형 쉼터 프로그램 ‘마음을 맞대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기로 구성되며 오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 12가구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외출이 어려운 치매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가정에는 인지활동을 위한 키트와 오산시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1:1 학습 지원 및 교육자료가 제공된다.
인지활동 키트는 △DIY 만들기 3종 △인지 향상 컬러링북 △스트레칭 로프 등으로 구성돼,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숙 오산시 보건소장은 “외출이 어려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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