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최근 평택시 내 어린이집 급식에서 유충 이물질이 발견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평택시 여성보육과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급식 위생 관리 강화 및 관련 법규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이번 급식 위생 준수사항에는 가공식품 등 외부 식재료의 포장 상태, 식품 온도, 소비기한 등을 철저히 검수하고 식재료 보관 기준을 엄격히 지키며 조리 과정에서는 비가열 식품에 대한 세척·소독과 가열 식품의 중심 온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아울러 조리 완료 후 2시간 이내에 배식을 완료하고 맨손 작업을 금지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늦더위로 인해 변질 우려가 높은 쌀, 곡물 등 식재료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이나 냉장 보관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관리 할 것을 당부했으며 평택시 여성보육과와 식품정책과 및 송탄·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가 합동으로 집단급식소 어린이집의 암행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앞으로 급식 위생 관리와 지도 점검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어린이집 급식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