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원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111CM에서 열린 ‘딱딱한 부모보다 똑똑(Talk,Talk)한 부모 되기–부모공감 토크콘서트’에서 강연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8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과 ‘딱딱한 부모보다 똑똑한 부모 되기–부모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강연에서 이서원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자녀를 독립된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는 방법 △갈등 상황에서 부모의 감정을 조절하고 대화하는 법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감정 표현과 소통 실습 등을 소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초중등 자녀 보호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 접수한 질문 중 10개를 선정해 현장에서 답변하고 참여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맞벌이 가정에서 자녀와의 소통법, 부모 권위를 지키면서 친구처럼 대화하는 법 등 다양한 상황별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고 2022년 상위 인증을 획득했다.
2025년 12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상위 인증 갱신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감정을 나누고 소통법을 배우며 서로에게 힘이 돼 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동친화도시 수원에 걸맞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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