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 및 14개 시·군 공무원 총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드론 담당 공무원의 조종 역량을 강화하고 드론 기술의 행정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양주시는 대표 조종자로 나선 기업지원과 최보환 주무관의 안정적이고 정교한 조종 기술에 힘입어 종합점수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양주시가 최우수상을, 광명시가 우수상을, 의정부시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작년에 이은 연속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양주시는 지난해 드론정책팀 김지운 주무관의 활약으로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 준우승 △도시재생 드론 사진 공모전 대상 △공공분야 드론 조종경진대회 구조물점검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드론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6월 23일 드론 전문가로 새롭게 임용된 최보환 주무관이 이번 경기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양주시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드론 전문가들이 모이는 ‘드론 인재 허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작년 김지운 주무관에 이어 올해 최보환 주무관까지 우리 시 공직자들이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협력해 드론 실증도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양주시가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