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인형극 공연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뮤지컬 형식의 예방관리 인형극‘꿈꾸는 애벌레’를 9월 3일부터 15일까지 6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총 7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 관리의 중요성 △올바른 식생활 습관 △목욕 및 보습 관리 방법 등을 재미있게 전달한다.
지난 3일 내혜홀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이 열려 1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보개초, 어울초·동신초, 용머리초, 죽산초에서 순차적으로 공연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안성시 아토피 피부염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1~4세에서 2022년 13.78%에서 2024년 10.42%로 크게 감소했으며 5~9세에서도 4.96%에서 4.16%로 줄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아토피 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보건소는 현재 관내 44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천식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아토피·천식 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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