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5일까지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다.
지난 1일 첫 시작을 알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간부급부터 팀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현안 및 주요 시책, 신규 발굴사업 등 총 419개 실천과제의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특히 군은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만드는 강화’ 실현을 위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과 국·시비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고 보고회를 진행한다.
내년도 주요 신규 및 핵심사업으로 구체화 될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현장행정 분야에서는 △군민통합위원회 운영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건립 △하점면·양사면·교동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등이 논의된다.
군민 맞춤형 복지 분야로는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장애인커뮤니티센터 신축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지원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 등이다.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와 군민 생활 안정 분야로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 △풍물시장 주차환경 개선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 △소음피해 지원금 지급이 논의된다.
머물고 싶고 다시 찾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선 △국립고려박물관 건립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복합문화공간 조성 △마니산 관광지 야간명소화 사업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관광공간 조성 △숲속산책길 조성 △나룻부리항 해안둘레길 조성 등이 다뤄진다.
청년의 희망과 미래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응 전략 마련 △강화군 대학생 주거비 지원 △청소년 수련관 신축 등 다양한 시책의 실행방안이 논의된다.
박용철 군수는 “민선 8기 2년 차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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