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반다비체육센터 건립공사를 오는 9월 본격 착수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동 산9-8번지 일원 종합운동장 인근에 총사업비 170억9천500만원을 투입해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 착수한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연면적 2천518㎡,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서며 수중운동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운영사무실 등 전문장애인 체육시설을 완비한다.
이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장애인 우선 이용을 원칙으로 하면서도 비장애인도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이라는 점이다. 무장애 환경을 조성해 교통약자를 배려한 설계가 적용되며, 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2027년 3월 준공 예정인 반다비체육센터는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해 장애인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체육복지공간으로 조성된다”며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업체 참여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2018 평창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전국 150개소 건립 계획 중 하나로, 경기도 내에서는 20개소 가운데 여주시가 포함됐다.
이충우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장애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다목적 체육관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