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25년 아동·청소년 가족 야유회 ‘가치 같이 힐링 캠크닉’ 진행
[금요저널]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 경기 양평군 소재 큰삼촌 농촌 체험장에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DHD, 소아우울, 적응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쏘기, 뗏목타기 등 전래놀이 △팥빙수 등 계절 음식 만들기 △‘우리 가족 타임캡슐’ 제작 등 가족 단위로 함께하는 다양한 미션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마음을 잘 열지 않았는데, 오늘 야외 활동을 통해 같이 땀 흘리고 웃으면서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가족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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