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관 건립은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새로 완공된 체육관은 연면적 485㎡ 규모로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경기장을 비롯해 탁구장과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해 34면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총 16억 9천만원이 투입됐다.
2023년 1월 착수 이후 2년 6개월의 사업기간를 거쳐 지난 7월 준공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어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서도면 다목적 체육관은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생활공간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