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13일 파주시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파주보건소를 비롯해 파주소방서 관내 응급의료기관 4곳, ㈜라이프응급환자이송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 이송과 병원 환자 수용 방안,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소방서의 환자 이송 애로사항 공유 및 개선 방안 △중증외상환자 헬기 이송을 위한 신규 인계점 안내 △현장처치 및 이송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핫라인 구축 △대규모 환자 발생 대비 협조체계 유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파주시응급의료협의체 위원장인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의료기관과 소방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육대회가 원활히 치러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권역외상센터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시민의 불안을 줄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