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14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교체된 발급기는 2013년 설치된 구형으로 속도 저하와 잦은 오류 발생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점자 모니터, 음성 안내, 화면 높이 조절 기능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기능을 탑재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시민을 위해 휠체어 접근 공간도 확보됐다.
특히 주민등록 등초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123종의 서류 발급 기능에 더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기능을 갖췄다.
또한, 미래등기시스템이 설치돼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서 등 서류 이용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시는 현재 관내 27대의 무인민원발급기 중 22대를 매일 24시간 운영 중이며 고장 및 활용도 등을 고려해 구형 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연간 14만 건에 이르는 서류 민원을 지원하며 많은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오래된 장비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 올해 7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이번 교체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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