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청전경(사진=동두천시)
[금요저널] 동두천보건소는 최근 국내·외에서 홍역 유행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관내 유입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홍역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자체 모의훈련을 오는 8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홍역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환자 신고 접수 및 초기 대응 △현장 출동·환자 격리 △의료기관 및 환자 동선 확인 △ 접촉자 분류 및 확진자 관리 △검체 이송 및 상급기관 보고 절차 등 전 과정의 대응 절차를 토론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아 한 건의 환자 발생도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절차를 사전에 점검하고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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