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사전경(사진=평택시)
[금요저널] 평택시는 지난 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농가주를 대상으로 폭염 및 재해예방 등 교육을 하고 폭염 대응 물품을 배부했다.
폭염 대응 물품은 아이스 목도리, 쿨에어파스, 냉찜질팩 등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기온이 높은 하우스, 노지 등 농작업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한 영농 활동을 위한 것으로 총 165농가 53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달했다.
평택시는 폭염 대응 물품 배부 외에도 1인당 4만원의 마약 검사비도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일제 점검을 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물품을 지원받은 한 농가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 지원에 감사드리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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