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위기가정 아동생일 찾기 프로젝트 ‘축하해’ 진행
[금요저널]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8일 위기가정 아동 생일찾기 프로젝트 ‘축하해’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가족 해체 등 다양한 위기 속에 놓인 아동들이 생일만큼은 소외되지 않고 사랑받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하해’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지역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어 위기가정 아동에게 생일케이크를 선물해 따뜻한 기억을 전해왔다.
최근에는 외부공모사업 선정으로 케이크, 특식, 축하선물 등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구성으로 확대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혼 후 미취학 두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A씨는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건 많지만 형편상 쉽지 않았다.
이번 생일은 아이에게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정은주 센터장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생일이, 어떤 아동에게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날이 될 수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의 생일만큼은 외롭지 않게, 사랑받는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동부권역 8개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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