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세종시장,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 ‘디지털 전통시장’ 으로 도약한다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중 디지털전통시장 첫걸음 공모에 여주시 세종시장이 선정되어 8월 상인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500만원을 투입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시장 공동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세종시장은 여주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하나로 칼국수, 소머리국밥, 즉석두부 등 지역민들의 로컬 먹거리를 보유한 상점가지만, 온라인 입점 점포나 디지털 기반 인프라와 판매 시스템이 부재한 실정이다.
이번 디지털전통시장 사업을 통해 여주세종시장은 △집체교육 및 1:1 맞춤형 컨설팅, △상세페이지 콘텐츠 제작, △상품 발굴 및 포장 리디자인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입점 프로모션 지원, △공동 브랜드 패키지 제작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게된다.
특히 과거 여주 우시장에서 발달한 ‘50년 전통 소머리국밥’, ‘정육거리’, ‘세종막걸리’ 등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지역 상품을 중심으로 유통에 적합한 디지털 상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여주시는 세종시장 뿐만 아니라 인근 원도심 상권 상인들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참여 범위를 넓혀, 지역 전체의 디지털 전환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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