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한국외대와 함께하는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학교 신청은 중학교 1학년의 경우 200명이 넘게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용인시 관내 중학교 1~3학년 총 4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1개 클래스씩 총 3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각 클래스마다 1명의 원어민 교사와 1명의 내국인 교사를 배정한 2중 담임제를 채택해 효과적인 학습 관리를 실시하며 클래스당 13명 내외의 소규모 교육으로 밀착 케어를 제공한다.
특히 영미권 원어민 강사와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내국인 강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Team Teaching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며 카운슬러와 안전담당 교사가 24시간 학생들의 합숙 생활과 안전을 책임진다.
수업은 학생 중심의 과업중심 체험형 캠프로 운영되어 다양한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 수행능력을 기른다.
주요 프로그램은 △즉흥연설, △정보전달연설, △설득연설, △토론 △문제해결, △상호문화소통, △소셜미디어 캠페인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용인을 알리는 소셜미디어 캠페인' 과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용인을 홍보하는 영어 콘텐츠를 제작하며 매일 영어로 작성하는 Daily Report와 조별 발표를 통해 리더십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공유학교는 용인시 중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해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와 영어 자신감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공교육을 통한 질 높은 영어교육 제공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용인을 전 세계로 알리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