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교량인 도봉세월교는 소량의 강우에도 하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자주 차단되는 등, 주민들이 상습적인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번에 새롭게 재가설된 교량은 연장 41m, 폭 10m 규모의 일체식교대교량으로 향후, 우천 시에도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기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량으로 탈바꿈했고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인근 농촌 지역의 통행 여건 개선과 긴급상황 시 접근성 확보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내하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김 시장은 “이번 소교량 재가설을 통해 지역 내 상습 침수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재난에 강한 도시 기반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회의원, 관내 기관장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인프라 개선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