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철새들의 안정적인 월동을 지원하기 위한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 ‘볏짚존치’ 와 ‘ 쉼터조성’ 신청자를 오는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은 지역주민이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 민간인 통제선 내 농경지의 겨울철새 보호를 위해 해당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볏짚존치, 쉼터조성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고 보상금을 지급해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 및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볏짚존치’는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볏짚을 10~15센티미터로 잘라 논바닥에 골고루 뿌려 겨울철새에게 낙곡과 같은 먹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단면,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계약단가는 지난해보다 15원 인상된 제곱미터 당 6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