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중학교(교장 안명환)는 지난 7월 25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제가 함께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제동행 봉사활동의 형태로, 교직원 5명과 학생 15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 이번 활동은 영동중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해오름 요양병원(영천시 오수동소재)에서 진행되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정서적 교류 활동을 펼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직원의 색소폰 연주, 학생들의 트로트 공연, 그리고 위문품 전달 등이 진행되어 요양병원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였다.
□ 특히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직접 재능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학생들은 “작은 공연이지만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어 주셔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오름 요양병원 이사장 역시 행사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 영동중학교 안명환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위문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제 간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