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사이언스밸리 기관장 협의회 개최… 산·학·연·관 협력
[금요저널]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3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에서 개최된 ‘안산사이언스밸리 기관장 협의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안산시 사동, 고잔동 일원에 9개 기관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LG이노텍 안산R&D캠퍼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다.
이번 회의는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구성하는 주요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과학기술 기반 지역혁신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그간 주요 활동을 공유하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안산시 산업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서 향후 기관별 역할과 추진 방향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로봇·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지역산업이 재편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안산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적 도약의 중심에 있는 ASV 내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야만 지역 성장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앞당길 수 있는 만큼,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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