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교장 정지혜)는 7월 21일(월) 오전 9시 40분 ~ 11시 40분 본교 소강당에서 송언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하였다. 본교 특색 사업인 [책 읽는 학교] 행사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3학년 전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송언 작가의 책 「마법사 똥맨」등 지정도서를 읽고 ‘작가 선생님과 함께 읽는 즐거운 학교생활’이란 주제의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정도서를 비롯하여 작가가 된 과정을 담은 「우리 동네 만화방」, 이집트의 옛이야기를 담은「요정의 물음」등 다양한 저작을 들려주고 책 속 사건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는 순서로 강연을 이어 나갔다. 또한 책 속 내용과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읽은 책에 작가의 사인을 받으며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무리 지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3학년 이○○ 학생은 “선생님이 들려준 말썽꾸러기「김 배불뚝이의 모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제자들을 주인공으로 많은 책을 쓰셨다니 놀라웠다.”고 하였다.
청도초등학교 정지혜 교장은 “학생들이 작가를 직접 만남으로써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이야기의 즐거움과 재미에 빠져 볼 수 있길 바라며, 향후에도 전교생을 위한 독서 관련 공연 기획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