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본원 1층 전시실에서 ‘초청전시, 포항항도중학교 목련미술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에서 유일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예술중점학교인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열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초청전시로 미술중점반 1, 2, 3학년 총 95명 학생들이 참여해 소묘, 수채화, 아크릴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60~70여 점이 전시된다.작품들은 정규수업과 방과후 미술수업의 결과물로 동물세밀화, 민화의 재해석, 반려동물 조소, 정물 소묘, 수채화, 일러스트, 칸만화 등 학생들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시선이 담겨 있다.
포항항도중학교 김하영 미술 교사는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평소 수업 시간에 고민하고 표현한 결과물로 구성됐으며, 같은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감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박민아 원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는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학생들의 진심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통해 청소년 예술교육의 가능성과 감동을 느끼며 따뜻한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