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마감한 결과 당초 목표 면적의 두 배에 가까운 27헥타르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당초 14ha를 목표로 설정했으나 농가들의 높은 관심과 신규 참여 확대에 힘입어 신규 13ha, 기존 참여 14ha 등 총 27ha의 신청이 이뤄졌다.
신규 농가의 활발한 유입과 기존 농가의 안정적 참여가 고르게 나타난 셈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5년 기준으로 겨울철 동계작물과 여름철 하계작물을 재배할 경우 품목에 따라 1ha당 최대 500만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깨 작물이 추가돼 신규 참여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이 제도가 식량자급률 제고는 물론,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직불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금은 농가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당초 목표보다 두 배 가까이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략작물 재배 확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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