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협의회를 개최해 계약 단가와 상한 면적 등을 심의·의결했다.
추진협의회 회의 결과, 볏짚 존치와 쉼터 조성 단가를 각각 ㎡당 60원, 130원으로 결정했으며 볏짚 존치의 상한 면적을 탄현면, 장단면 각각 30,000㎡, 쉼터 조성의 상한 면적은 탄현면 1만㎡, 장단면 5,000㎡로 결정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의 철새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벼 수확 후 볏짚을 10~15cm씩 잘라 논바닥에 존치하는 ‘볏짚 존치 사업’과 논에 물을 가둬 철새 쉼터를 수심 3~30cm로 유지 및 관리해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 쉼터 조성 사업’ 이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시행된다.
위 사업은 7월 중 공고 예정으로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모집 기간을 확인 후 탄현면 행정복지센터, 장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철새와 농업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