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여름철 모기 걱정 끝! ‘마을사랑방역봉사단’ 운영

    - 16개 반 100여 명으로 구성, 이달부터 11월까지 취약지역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 - 장마 등 빈번한 7~9월, 보건소 방역기동단과 함께 풍수해 취약지역 집중 방역 - 살충기 196대, 방역소독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등 맞춤형 방역 활동 전개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
    2025-05-25 07:02:06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협력 방역체계인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은 새마을지도자 양천구협의회와 협업하여 16개 반 100여 명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11월까지 주거 밀집 지역, 공원, 재래시장, 하수구, 유수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사진1) 양천구, 지난해 여름 민관합동 방역활동에 참여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방역은 친환경 연무, 분무소독으로 실시하며, 모기 유충의 서식지인 주택가 물웅덩이와 고인 물 제거 등 해충 발생 취약 장소를 선제적으로 방역해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마와 폭우 등이 빈번한 집중 방역 기간(7~9)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이 안양천 등 풍수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진2) 양천구, 마을사랑방역봉사단 활동 모습]

    지난해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은 관내 39면적을 대상으로 연인원 3,206명이 450여 회에 걸쳐 방역을 실시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였다. 

    한편 구는 이달 유동 인구가 많은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등 11곳에 친환경 해충 유인 살충기’ 20대를 추가 설치했다. 살충기는 자외선 LED 램프로 모기, 하루살이 등의 해충을 유인해 회전커터로 분쇄 후 기기하단으로 잔해를 배출하는 장치로, 현재 총 196대를 운영 중에 있다. 살충기 작동 시간은 저녁 8시부터 새벽 6시까지며 이달부터 11월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사진3) 양천구, 안양천 일대 방역차량 가동 전경]

    이 밖에도 거주지 주변에서 발생하는 해충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손쉽게 퇴치할 수 있도록 고온스팀소독기와 방역약품 등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사진4) 양천구, 해충유인살출기(포충기) 가동 전경]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적극적인 방역 활동으로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마을사랑방역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따른 맞춤형 감염병 대응 정책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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