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일본 오사카 ‘K-관광페스타 엑스포’ 참가
[금요저널] 아산시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K-관광페스타 엑스포’에 참가해 아산의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일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의 ‘한국의 날’과 ‘한국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했다.
행사에서는 K-스트리트 푸드존, 한류 체험 클래스, K-콘텐츠 기반 관광 이벤트 등 한류와 관광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일본 현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산시는 충청남도, 홍성군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1300년 왕실온천의 전통을 계승한 온천수 활용 스파시설과, 500년 역사의 외암민속마을에서 오는 5월 30일부터 열리는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 – 빽투더 조선’ 등 대표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이외에도 가을철 대표축제인 ‘짚풀문화제’, 성웅 이순신의 얼이 깃든 현충사, ‘성웅 이순신 축제’, 내년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이순신 관광체험센터 등 아산시만의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하며 현지 여행업계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B2B 상담회를 열어, 향후 일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류 확대 기반도 마련했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해외 홍보관 운영은 충청남도, 홍성군과 협업해 시너지를 낸 좋은 사례”며 “일본 내 K-관광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관광페스타 엑스포는 개막 첫날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아산시는 이를 계기로 해외 홍보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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