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1분기 지방재정 집행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행안부는 이번 평가에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재정집행 ‘1분기 목표’를 별도로 설정하고 소비투자 부문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부시장 주재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투자사업 실적 모니터링, 미집행 사유 분석, 부서 간 긴밀한 협조 등 시 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는 행안부 1분기 집행 목표액 813억원보다 많은 1천212억원(집행률 149%)을 집행했으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발 벗고 나서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한 결과”라며 “상반기 남은 기간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