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전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25 상반기 찾복-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과 ‘긴급복지지원법’ 등에 근거해 추진되는 것으로 특히 저소득 독거노인이 밀집해 있는 화전동·덕은동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화전동은 오는 12일과 14일 각각 화전동과 향동동 일대에서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며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화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위기가구 발굴단’ 이 꾸려져 어려운 이웃을 찾고 고독사 위험자나 경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긴급복지지원이나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 달 10일 향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가 열려 복지제도, 일자리, 채무 문제 등 다양한 통합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이번 ‘찾복-데이’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돌보는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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