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2일부터 31일까지 관람료를 50% 할인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국민 생활 속 박물관·미술관 인식 확산 및 문화의 일상화 실현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됐다.
올해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며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미술관 관람권을 50% 할인하고 5월 한 달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11팀이 참여해 변화하는 미술관의 소통 방식을 작품과 워크숍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 와 우리가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순수한 감수성을 상기시키는 전시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 가 개최 중이다.
또한 5월 10일 오후 1시에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클래식 음연 동화’ 가 미술관 로비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뮤직텔러, 스토리텔러, 소프라노, 피아노, 퍼커션, 플루트 연주자가 이야기를 곁들인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