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12곳 정기 점검 완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화학물질 유·누출 등 화학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정된 화학사고 대피장소 12곳에 대한 점검을 4월 말 기준으로 모두 완료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 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시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시흥시는 규모 적정성, 시설 접근성 등을 고려해 관내 12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대피장소의 위치,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화학사고 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하고 연 1회 이상 화학사고 대피장소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흥시 화학사고 대피장소에 대한 정보는 시청 누리집과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화학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피요령, 대피장소 등을 홍보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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