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영어도서관, 영어동아리 ‘잉글루’ 운영
[금요저널] 의정부영어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영어동아리 ‘잉글루’를 운영한다.
‘잉글루’는 잉글리쉬와 에스키모인의 집을 뜻하는 이글루의 합성어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영어뮤지컬 ‘뮤지키모’, 영어필사 ‘스크리모’, 엄마표영어 ‘마미키모’ 총 3가지 분야로 2025년 1기와 2기를 모집해 운영한다.
초등학생 3~5학년 12명을 대상으로 한 영어뮤지컬 뮤지키모는 ‘피터팬’의 주요 장면을 영어로 연기하며 함께 뮤지컬 공연을 만든다.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총 12회 수업으로 진행하며 마지막 12차시는 수강생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미니발표회를 개최한다.
영어필사 스크리모에서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1일 2페이지 분량의 원서를 필사하며 영어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한다.
함께 필사할 책 ‘Charlotte’s Web’은 작은 돼지 윌버와 지혜로운 거미 샬롯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엄마표 영어 ‘마미키모’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보호자가 모여 자녀 영어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아리다.
참여자는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정기적인 독서 모임을 통해 교류할 수 있다.
잉글루 1기 참여자는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어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일상 속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시민의 영어 역량을 강화하고 영어 친화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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