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2025년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 시행
[금요저널] 광주시는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수선, 안전 관련 시설 설치, 경비실 에어컨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승강기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올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단지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설치, 교체한 지 15년이 경과한 노후 승강기의 교체, 수선 등 개선이 필요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승강기 교체, 수선이 필요하고 최근 5년간 광주시 시설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입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 지원 분야를 신설해 총 4억원을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비 노동자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경비실에 에어컨이 없거나 노후된 공동주택에 에어컨 설치비용 총 180만원을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4일까지며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관련 서류를 광주시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기준 및 관련 서식 등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알림마당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