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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안성시 2023년도 일반회계 결산상 예산 총액은 380억959만 원이었지만, 실제 지출 금액은 25% 가까이 낮은 292억8천876만 원으로 집계돼 총 83억6천여 만 원의 이월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중 공공건축물과 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이월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이에 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안성시 재정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최호섭 예산결산특별회 위원장은 중부일보와의 통화에서 "안성시가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예산 운용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통해야만, 안성시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 필요한 예산만을 편성해 이월금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