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 새마을회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17~18일 이틀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지난 17일 오이지, 마을쫑, 깻잎장아찌 등 여름 반찬을 담가 과천시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반찬은 관내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나눠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은 18일에 과천시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해 생신상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점심 식사와 함께 문원어린이집 아이들이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한구 과천시 새마을회장은 “여름 반찬과 생신상 상차림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웃들 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시 새마을회는 매년 상·하반기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을 대접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막된장 나눔에 이어 여름 반찬을 나누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