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에서 ‘세계 리필의 날’ 기념 행사 열려
[금요저널] 과천시에 따르면, 14일 과천갈현초등학교 인근에서 ‘세계 리필의 날’을 기념한 행사가 열려, 시민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저감과 친환경 생활용품 사용을 독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푸른환경과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빈 용기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주방·세탁 세제를 채워주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쓰는 비누를 나눠줬다.
과천시민회관 2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 가게 ‘오아르’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천연 수세미, 씹는 고체치약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과천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대한 홍보와 가입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계 리필의 날 행사 포스터를 배포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활동을 벌였다.
한편 세계 리필의 날은 영구의 환경단체가 물 리필이 가능한 장소를 공유하고 불필요한 물병을 쓰지 말자는 캠페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리필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6월 16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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