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및 자연과학 계열, 인문사회 및 어문 계열, 예체능, 의학보건 및 전문기술분야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에 관내 고등학교 84교의 학생 3,054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진로탐색 경험과 학과 체험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에 참여한 대학과 기관의 프로그램 담당자와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해 하반기 기관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프로그램 운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교학점제 지역 공유학습 체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한은정 인천대학교 교수는 “대학이나 지역 기관에서는 다양한 전공과 인적자원,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꿈이음대학은 대학에서의 학과 체험 및 기관에서의 진로 탐색을 통해 ‘진학’과 ‘진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교육으로 학교 및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교육 시스템을 준비하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은 학생 한명 한명의 다양한 꿈과 끼를 살려 결대로 성장하도록 돕는 인천교육의 대표적 진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2학기부터는 그동안 창의적 체험활동 형태로만 운영되었던 강좌를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형으로 이원화해 학점 이수 가능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고교학점제에 대비하고 학교밖 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