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군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지원하고자 신축 또는 대수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는 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귀농·귀촌하려는 자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빈집을 개량 및 철거 후 신축하는 경우 등이다.
융자는 세대주 또는 배우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사업대상 주택은 부속건축물을 포함한 연면적 150㎡ 이하 단독주택으로 대출한도는 신축 시 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 시 최대 1억원의 융자 지원과 280만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주택개량 소요비용 이내로 농협 여신규정에 따라 한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고 상환조건도 1년 거치 19년 분할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사업대상자가 40세 미만 청년의 경우 고정금리 1.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인 만큼 요즘같이 고금리 시대에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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